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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KEF 최고의 스피커 Blade 의 DNA를 이어받은 최상의 사운드 R500 톨보이 스피커
작성자 관리자 (ip:)
  • 평점 5점  
  • 작성일 2019-08-05 16: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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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517

 KEF 최고의 플래그쉽 Concept Blade 스피커의
DNA를
이어받은 최상의 사운드 R500 톨보이 스피커
8세대 Uni-Q 드라이버와 KEF에서는 FEA(Finite Element Analysis) 디자인 기법으로
완벽에 가까운 사운드를 구현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는데,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브리티시 스피커 브랜드의 생소할만큼의 변화는 우리들을 긴장시키게 하기까지 한다. 가장 전형적인 근대 브리티시 사운드를 표방하고 있는 KEF는 영국에서 가장 큰 브랜드이면서도 가장 변화를 자주 하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아마도 그 변화가 의미없는 변화라면 보는 이들에게도 식상하고 브랜드 고유의 권위감을 유지하는데도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영국의 KEF는 많은 오디오 매니아 및 전문가들에게 항상 변화하면서도 가장 깊은 신뢰와 믿음을 줬던, 영국내에서도 가장 지명도 높은 스피커 제작사이다.

 15년여 전쯤 개인적으로도 그 당시에 KEF에서 처음 선보였던 Uni-Q 동축 유닛이라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신비로우면서도 이색적인 새로운 것이라는 추억을 가지고 있다. 동축 유닛이라는 것이 KEF만 가지고 있는 기술은 아니었지만, KEF만큼 동축 유닛을 이렇게 소형화시킨 것은 처음이었고, 동축 유닛을 이만큼 오랜세월동안 최고 추진 기술로 삼고 발전시켜 온 브랜드도 KEF 뿐이다. 그런 과정들을 거쳐 KEF의 Uni-Q 동축 유닛은 벌써 8세대 Uni-Q 동축 유닛으로 완성이 되었으며, 이것은 KEF에서 직접 만들어 직접 사용하기 때문에 대단치 않게 느껴질 뿐이지만, 오히려 다른 스피커 제작사에서 이것을 당장에 기술화 시키기에는 너무나도 현격한 기술의 격변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R시리즈에서는 동축 중음/고음 유닛인 8세대 동축 Uni-Q 유닛이 탑재된 것과 함께, 저음 재생용 우퍼 유닛도 최상급 기종인 블레이드에 탑재되었던 우퍼 유닛을 소형화 시켜서 탑재시켰다. 뿐만 아니라, R시리즈의 외관은 그다지 커 보이지 않을지 모르지만, 최대한 정재파를 줄이면서도 밀도감 높은 고급스러운 사운드를 만들어 내기 위해 인클로저에 투자를 많이 했으며, 내부 댐핑재를 많이 사용함으로써 부피 대비 무게가 상당히 무겁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기술 자료를 보면, 이 인클로저를 제작하기 위해 KEF에서는 FEA(Finite Element Analysis) 디자인 기법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이 기법은 컴퓨터 소프트웨어에 다양한 인클로저의 소재와 형태 등을 입력해 넣은 후, 유닛이 격렬하게 작동하는 가상의 작용을 입력시킴으로써, KEF의 엔니지어들이 원하는 가장 최상의 조건의 인클로저 재질과 형태 등을 확인해서 제작했다고 한다. 사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대부분의 제품 제작사에서 이런 첨단 분석 방식을 사용할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알려진 브랜드라고 해서 모두 이런 첨단 방식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새로운 유닛에 대해서 부연 설명을 좀 더 하자면, 트위터부와 미드레인지가 일체화 된 Uni-Q 유닛에서도 엣지부에 주름을 만들어서 고음에서 중음으로의 음의 연결감을 매끄럽게 하기 위한 Z플렉스 기술이 적용되었는데, 이 기술이 최상위 플래그쉽 모델 블레이드를 경험하면서 한단계 좀 더 개선이 된 상태로 R500에 적용되었다. 그래서 기존 Uni-Q 유닛에 비해 좀 더 넓고 평탄한 음을 재생하면서도 좀 더 Clean한 음을 재생하게 되었다. 베이스 유닛은 아예 완전히 새로운 유닛이다. 진동판에 더욱 가벼우면서도 강한 소재인 알루미늄/마그네슘/펄프 하이브리드 진동판을 탑재했는데, 겉면에는 새틴 아노다이징 처리를 함으로써, 역시나 경량이면서 강도가 매우 높은 진동판을 완성시켰다. 여기에 강력한 마그넷과 넓은 50mm 보이스코일을 탑재함으로써 확실히 크기를 넘어서면서도 깊이감이 다른 저음을 재생하게 했습니다

 실제로 이 스피커는 생김새와는 다른 음을 재생한다. 디자인상으로는 그 선호도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KEF R500의 디자인은 충분히 깔끔하게 똑 떨어진 깨끗하면서도 전위적이기까지 할 수 있는 디자인을 취하고 있다. 그렇지만, R500은 시리즈 내에서 가장 작은 사이즈의 톨보이 스피커이고, 엄밀하게는 다소 슬림한 편에 속하는 체구인지라 깊이있는 음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그렇지만, 역시나 전통과 노하우를 가진 KEF답게 꼭 디자인때문에 음질까지 우려해야 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기본 음색 자체가 굉장히 두텁고 깊이있는 음을 들려주는데, 거기에 중고음의 결이 곱고 해상력이 뛰어난 느낌도 전혀 떨어지지 않는 고급스러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음색의 첫 느낌은 포근하면서도 촉촉하다. 공존하기 어려운 요소들인데 이게 가능한 것은 역시 신형 Uni-Q 유닛의 역량으로 보인다. 사라 맥라클렌의 목소리에는 촉촉한 산뜻함과 윤기감이 감돈다. 부드럽고 편안하다. 부드러우면서도 포근하고 따스한 온기감으로 내 얼굴과 어깨를 감싸주는 것 같은 편안함이 느껴진다. 종종 까칠한 느낌이 있을 수도 있을텐데 전혀 그런 느낌이없다. 음악을 틀어 놓음에 있어서 부담이 없지만 볼륨이 크던 적던 아름다운 음악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대부분 많이들 가지고 있는 길 샤함과 괴란 졸셔가 연주한 Paganini For Two 음반은 솔직히 녹음 자체가 좀 얇고 가벼운 느낌이 있으며 일반적인 시스템에서는 금새 쏘는 음을 내는 음반이다. 개인적으로는 귀를 자극하는 느낌때문에 자주 듣지 않는 음반인데, KEF R500은 그 음을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 일단은 현악기의 중음을 두텁게 표현한다. 두터우면서도 그 결의 느낌이 부드러운 다른 오디오 시스템에서 들었던 것보다 한결 귀가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 음이 뭔가에 덮여진 것처럼 어둡다거나 하는 정도는 아니다. 아마도 KEF는 이런 쏘는 느낌을 해결하고 중음의 질감을 충분히 살려내기 위한 고민을 많이 했을 것이다. 하위 기종인 ALL NEW Q 시리즈에서도 매우 산뜻하면서도 촉촉한 느낌에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는데, R500은 거기에 한결 충만된 중음의 표현력과 정보력, 중저음으로 이어지면서 깊이감을 가지고 있다. 경쾌한 톤의 연주가 이어지면서 볼륨을 올리고 싶어지고 볼륨을 20% 이상 올리더라도 귀에 자극이 없어서 좋고, 중음의 두께감이 좋다보니 현악 독주의 느낌이 허공에 날리는 느낌보다는 스피커 주변으로 넓게 무대감이 안정적으로 형성되는 것을 금방 체감할 수 있다. 이런 느낌은 요즘 최신 스피커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성향인데, 역시나 KEF는 신랄하게 화려한 음색보다는 온화한 톤의 감성미를 추구한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또, 어쿠스틱 기타 음악이라든지 미국의 포크송, 올드팝에도 아주 좋은 특성을 보인다. 간드러지는 중음의 탄력감이나 리듬감이 아주 듣기에 정겹고 분위기 있게 느껴진다. 중저음도 너무 경박스럽게 탁탁 때려대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두꺼운 소가죽이 튕겨져서 나는 것처럼 어쿠스틱한 중저음의 표현에도 감칠맛이 있다. 말러 협주곡 1번이나 2번같은 대편성 협주곡도 테스트 해봤지만, 좌우폭이 슬림한 스피커라고 해서 웅장함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중저음이 상대적으로 체구가 비슷한 스피커에 비해 굉장히 깊이감이 있으면서도 밀도감 있게 울려준다. 작은 우퍼 사이즈와 슬림한 체구때문에 깊이있는 웅장함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강력하게 제작된 우퍼 유닛과 단단한 인클로저, 그리고 잘 제어되고 있는 인클로저 내부의 배음 시스템 덕분에 이런 음의 재현이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R500만 들어보고는 R300같은 북쉘프 자매 모델과 R700같은 한 사이즈 더 큰 톨보이 스피커도 상당히 매력적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R700은 R500보다 사이즈가 살짝 커지는 톨보이 스피커인 만큼 중견 고급 톨보이 스피커로써 부족함이 전혀 없을 것 같고, R300은 R500의 중고음을 그대로 재현해 주는 북쉘프 스피커라고 상상해보니 괜히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지는 음색이 연상된다. 디자인도 좋지만, 후면 단자에 니켈 도금의 바인딩 포스트 단자와 견고한 강철 스파이크를 기본 제공하는 등, 만듦새도 좋은 스피커이다. 그리고 경험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KEF의 전매특허인 Uni-Q 유닛, 그중에서도 이번 8세대 Uni-Q 유닛은 정말 물건은 물건이다. 그리고 R500을 통해 확인된 체구답지 않은 깊이있고 밀도감 좋은 중저음도 굉장히 매력적인 음색톤을 만들어 낸다. 아마도 많은 음악 애호가들에게 설레이는 음색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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